내향적인 사람 회사생활은 어떠세요?

o 2018.12.27 19:11 조회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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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내향적인 사람이 가지는 특성이
많은 약점을 가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인 상황에서 내향적인 사람들은 대게 많이 말을 하지 않고 자신에게도 주의를 환기시키려하지 않는다. 대개 목표 달성이나 성취도 혼자 조용히 이루며 잘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지 않고 그저 비밀처럼 유지하기 때문에, 종종 보이는 것 보다 더 평균적인 실력을 갖추기도 한다. 또한 큰 그룹에 포함되거나 주변 환경에 압도당할때는 더욱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들은 얼굴 표정이나 신체 움직임도 거의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상대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를 원하거나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응답 속도도 더디다. 그러나 말하는 것보다 경청의 능력은 더욱 발달되있다. 다른 이들의 말을 경청할때는 말을 끊지 않고 상대의 눈을 바라보며 인내를 갖고 계속 들어주는 것. 그러나 자신이 딱히 나서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질때는 아무말도 하지 않을 수 있다. "

뭔가 제 이야기 같기도 하고 
저 또한 내향적인 사람이라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다른 글에서는 내향적인 성격으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기때문에 
연기자가 무대에 오르듯 직장인에게도 무대에 맞는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내향적인 분들도 많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데
회사생활(사회생활)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성격을 바꿔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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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읽고 많은 마음의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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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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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8.12.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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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내성적인데 딱히 회사생활하는데 어려울건 없어요. 일잘하고 예의만 갖춘다면 이런 성격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직종에 따라 외향적이고 튀는 성격을 선호하는 곳도 있겠지만 아직 우리나라 회사들은 여전히 보수적인곳이 대부분입니다. 님 말씀처럼 직장이라는 무대에 맞춰서 제가 노력했던 행동이 있다면 먼저 인사하기, 먼저 안부묻기 정도인것 같습니다. 어릴때 학교다닐때는 이런 성격이 스트레스였고 외향적이고 인기많은 친구들이 부러웠었던것 같긴해요. 지금도 여전히 남들과 쉽게 친해지고 목소리 큰 사람들이 신기하긴합니다만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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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ㅈ2018.12.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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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성적인 사람, 자기 최대 단점은 선임한테 드릅게 깨진다는거다 ㅋㅋ // 회사생활이 단순히 꼼꼼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텐데 이게 또 작은 조직 사회다보니 어느정도 눈썰미가 있어야 되거덩 // 신입일 때 바로 윗 선임으로 악마같은 애들이 있을텐데 소심하다면 그런걸 버티기 힘들꺼다 가만히 안내버려두거든ㅋㅋ // 내성적인 사람이 진급을 해도 아래 막내같은 애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호구로 볼 가능성도 크다 하여튼 이런 인간관계에서 내향적인 모습이 꼭 매력적인건 아니라고 본다 // 차라리 내성적이지만 할 말 똑바로하고 빈틈없고 말 없이 차가운 분위기가 회사에선 유리하겠지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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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8.12.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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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사 잘하기
2. 대답 잘하기
3. 공손하게 말하기
4. 눈치있게 행동하기 (뭐... 음 막내면 고기집 갔을때 고기를 굽는다거나 그런거)
4. 일 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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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8.12.2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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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자기할일하고 지킬거지키면서 일잘하는사람.
사람들이랑 잘지내면서 활기차고 일잘하는사람.
회사입장에선 둘다 필요해요.
너무 걱정할 필요없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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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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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지요 방방 뜰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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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8.12.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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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건 개인의 성향이고 일만 잘하면 회사생활 못할건 없죠. 근데 문제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혼자 해결할수 없는, 다른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잖아요? 그럴때 평소에 내향적인 성향으로 동료와의 인간관계를 잘 쌓아두지 않았다면 문제 해결이 힘들겠죠. 그것까지 감내하고 주변의 도움이 없는것에 대해 어려움이나 서운함을 느끼지 않을거라면 내향적이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만약 그런 위기상황에서만 갑자기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서운해하고, 사회생활 힘들다, 외향적인 동료가 더 많은 도움을 받는건 불공정하다 라고 생각하는건 이기적인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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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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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내성적인데 딱히 회사생활하는데 어려울건 없어요. 일잘하고 예의만 갖춘다면 이런 성격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직종에 따라 외향적이고 튀는 성격을 선호하는 곳도 있겠지만 아직 우리나라 회사들은 여전히 보수적인곳이 대부분입니다. 님 말씀처럼 직장이라는 무대에 맞춰서 제가 노력했던 행동이 있다면 먼저 인사하기, 먼저 안부묻기 정도인것 같습니다. 어릴때 학교다닐때는 이런 성격이 스트레스였고 외향적이고 인기많은 친구들이 부러웠었던것 같긴해요. 지금도 여전히 남들과 쉽게 친해지고 목소리 큰 사람들이 신기하긴합니다만 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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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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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로 소문나서 아무도 안건들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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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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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게아니고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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